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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회 작성일 25-04-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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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좋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한번에 반영하듯,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로 반도체와 저PBR 섹터 중심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낮아진 EMBI 스프레드와 고점 수준으로 높아진 탐욕지수,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면 위험자산 선호 열기가 상당한 수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단기 과열에 대한 부담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메리츠 증권의 테무의 공격적인 광고집행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보고서가 인상적입니다. 2023년 테무는 메타에만 12억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불했는데 4분기 들어 미국 이용자 추이가 주춤하는 중입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광고 지출은 메타의 기타 지역 매출 성장에도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만약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광고비 축소가 나타난다면 메타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이 외에도 오픈AI CEO인 샘 올트만이 AI 반도체 직접 제조를 위한 대규모 펀딩 추진 소식이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AI반도체 독점을 타개할려는 그의 움직임이 불러올 나비효과가 주목됩니다. 그는 저번달 한국을 다녀가면서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을 만나고 협력을 논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과 파운드리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AI 턴키 솔루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오픈 AI가 원하는 물량과 단가를 맞춰줄 수 있는 업체입니다. 알트먼이 구상하는 AI 제조 네트워크 구축에 삼성 파운드리가 주요 역할을 한다면 신규 CAPA 가동률 상승에 따른 다양한 낙수효과가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메타 광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CNBC)(메리츠증권)1. 중국 이커머스 기업 테무는 공격적인 광고 집행으로 시장 진입 초기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 이용자 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이 보이며 이와 같은 마케팅 방식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테무의 광고가 상당 부분 메타의 플랫폼을 통해 집행되었던 만큼 향후 테무의 마케팅 전략 방향에 따라 메타의 광고 실적 또한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 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그룹 핀둬둬의 자회사로 2022년 9월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테무는 진입 초기 빠른 사용자 확보를 위해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공격적인 SNS 마케팅 방법을 택했다. 2023년 테무는 미국에서 마케팅비로 약 30억 달러를 집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커머스 업체 중 아마존쇼핑 다음으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3. 여타 이커머스 기업과 마찬가지로 테무가 마케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지불한 곳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2023년 테무는 마케팅비 30억 달러 중 메타에만 12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용자의 관심 데이터를 파악하기 용이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저렴한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테무는 초기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 4. 하지만 최근 미국 내 관련 지표가 둔화되며 이와 같은 방식을 통해 성장 지속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가 그룹사 핀둬둬의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공격적인 광고 집행을 통해 빠른 속도로 증가했던 앱 다운로드 수는 2023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월간 이용자 또한 2023년 10월 이후로 성장세가 멈춘 모습을 보이고 있다.5. 테무의 성과는 향후 메타의 광고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메타는 4Q23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 기반 광고주가 2023년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으며 전체 성장의 5%p를 기여했다고 밝혔다. 업종 별로 가장 기여도가 높았던 부분이 온라인 커머스라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 부분의 매출이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 쉬인 등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6.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매출은 북미 외에도 중남미 등 기타 지역 매출 성장에 또한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분기 메타는 기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에 관해 메타는 브라질 유저를 타겟하려는 중국 기반 광고주의 수요가 컸다고 언급했다7. 테무는 향후 시장 별로 성과에 따라 마케팅 전략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광고 집행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한 풀필먼트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략을 선회한다면 메타의 광고 실적 또한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은행들의 미국 CRE 관련 리스크 부각(메리츠증권)1. 최근 미국과 일본 은행들의 주가 급락을 초래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문제가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대형 은행들의 경우 당장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유럽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독일 중소 은행들의 경우 점차 리스크가 부각되며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이다.2. 지난 주 독일계 은행인 도이체 판트브리프방크(PBB)의 경우, 미국 CRE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PBB가 발행한 채권 가격이 5일 51센트에서 7일 36센트까지 30% 가량 폭락했다. 이에 PBB는 예정에 없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약세에 대손 충당금을 2.1억~2.15억 유로로 늘렸다고 발표하였다. PBB 충격은 곧 다른 은행들로 전이되며 독일 아레알 방크(Aareal Bank)의 채권 가격도 동 기간 86센트에서 76센트까지 12% 가까이 하락했다.3. 실제로 유럽 은행들의 미국 CRE 익스포저 규모를 살펴보면 은행 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대형 은행들의 미국 CRE 익스포저 규모는 총 약 560억 유로로,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의 익스포저가 180억 유로로 가장 크지만 자산 대비 1%의 비중을 차지할 뿐이다. 반면 독일 아레알 방크와 PBB의 미국 CRE 익스포저 규모는 각각 86억 유로, 49억 유로에 그칠 뿐이지만 총 자산대비 비율은 16%, 10%에 달하며 여타 은행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4. 시장 경계감이 커지며 7일 도이치뱅크의 주가도 작년 3월 SVB 파산 사태(3월 15일 -9.24%) 이후 최대 하락률(-5.58%)을 기록했다. PBB는 최근의 혼란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부동산 위기”라고 언급하였다. 당장 독일은행들의 재정 건전성 리스크가 금융시장 전반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이나 미국 CRE 관련 리스크 부각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이다. 설 연휴기간 코멘트: AI is Well(키움증권)1. 국내 연휴기간 3거래일(8~12일) 동안 미국 증시는 시장금리 상승, 트럼프의 나토 방위비 분담 미 이행 시 러시아의 나토 공격 독려 발언에도, 12월 CPI 개정치 하향, 엔비디아, ARM와 같은 AI주 동반 랠리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3거래일 누적 등락률, 다우 +0.3%, S&P500 +0.5%, 나스닥 +1.2%).2. 지금 증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전세계 대장 주식시장 역할을 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S&P500 지수가 지난 9일(금)에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00pt선을 상회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순탄하지 했던 주가 흐름을 보였던 1월에 비해, 2월에는 그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시장에서는 다운 사이드보다는 업사이드 압력이 얼마나 클 것인지와 같은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다(1월 코스피 -6.0%, 코스닥 -7.8%, S&P500 +1.2%, 나스닥 +1.0% vs 2월 코스피 +4.7%, 코스닥 +3.2%, S&P500 +3.6%, 나스닥 +5.1%)3. 이렇게 낙관론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니, 불안 요인이 출몰하더라도 시장은 이를 별 무리 없이 소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밸류에이션 부담과 직결된 미국 10년물 금리가 2월 2일 3.8%대에서 12일 현재 4.15%대로 급 반등했지만, 이는 지난 10월 5.0%대 진입 후 약 2개월 간에 걸친 급락분에 대한 단순 되돌림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다.4. 실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애플, 알파벳, MS, 테슬라 등 대부분 M7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성장 기대감의 조정일 뿐 AI 중심의 성장 동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2월 이후 M7 주가의 견조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2월 이후 M7 합산 시가총액 증가율 +7.3%). 국내 연휴 기간이었던 8일, 미국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이 AI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4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하루만에 주가가 47.9%대 폭등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9일에도 (숫자의 현실성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오픈 AI CEO인 샘 올트만이 AI용 반도체 제조를 위해 5~7조달러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엔비디아(+3.9%), 엔비디아(1.8%)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9%대 급등하는 등 AI 관련한 호재성 재료가 수시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증시 모멘텀에 추가적인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5. 하지만 대표적인 투자자 심리지표인 CNN의 Fear &Greed index가 12일 기준 78pt로 극단의 탐욕 영역에 진입하는 등 단기 과열 신호가 등장했다는 점은 경계할 부분이다. 국내 증시는 지난 2주동안 매크로 환경에 크게 종속되지 않은 채 정부 주도의 저PBR 정책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긴 했으나, 수출, 실적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간과할 수 없다.6. 이처럼 한국, 미국 증시 모두 작금의 위험선호심리 확산에 추가적인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13일)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CPI) 이벤트를 중립 이상으로 치러야 할 것이다. 연휴 중 발표된 CPI 가중치 변경으로 인해 12월 헤드라인과 코어가 전월비(MoM)로 각각 0.23%(이전 0.3%), 0.28%(이전 0.31%)로 하향 조정되는 등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7. 하지만 1월 FOMC 이후 파월 의장을 중심으로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2% 대 진입에 대한 자신감 확보 =금리인하”의 공식을 내세웠다는 점을 상기해봐야 한다. 시장 참여자들 역시 지난 1월 중 발표된 12월 CPI 상승을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도 이미 1월 수치는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왔다.8. 따라서, 현재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각 2.9%(YoY, 12월 3.4%), 3.7%(YoY, 12월 3.9%)로 형성된 컨센서스를 하회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CPI 발표 이후 현재 CME Fed Watch 상 6회 인하로 유지 중인 컨센서스도 4~5회 인하로 이동할 소지가 있는데, 그 과정에서 “금리인하 지연”이라는 노이즈 섞인 뉴스플로우가 유발하는 단기 증시 변동성은 감내할 필요가 있다.9. 국내 증시로 내려와서 보면, 지난 2주간 증시 주도 테마로 부상한 저 PBR 플레이 장세의 지속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최근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상대강도가 약 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순수 성장지수 대비 순수 가치지수가 약 1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연출한 것도, 대형주 및 가치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10. 외국인 역시 저 PBR 장세가 시작된 1월 29일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를 5.0조원 순매수 했으며, 이중 자동차(+1.8조원), 은행(+0.6 조원), 상사및자본재(+0.4조원), 보험(+0.2조원) 등 반도체(+1.1조원)을 제외한 순매수 최상위 업종에 저 PBR 주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도 외국인의 저 PBR 독식 현상을 대변해 준다.11.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대기 중이기에, 최소 해당 정책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저 PBR 플레이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저 PBR 주들은 상당부분 주가가 급등해버린 가운데, 해당 정책 발표 시점이 2월 중순이 아니라 그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12. 동시에 2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이 전환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간 국내 증시에서 저 PBR 주에 가려 주가가 힘을 크게 못썼던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성장주, 고 밸류에이션주들이 미국 발 AI 호재(ARM 폭등, 샘올트먼 효과 등)를 확보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13. 이상의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국내 증시는 금일 연휴기간 미국 증시 강세분을 반영하면서 상승 출발한 이후 1월 CPI 이벤트를 대기할 것으로 보이며, 1월 CPI 이후에는 엔비디아 실적(20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중순 이후) 발표 전까지는 저 PBR과 고PBR 단기 순환매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싸진 미국과 싸진 중국(대신증권)1. S&P500이 처음으로 5,000p를 돌파. 양호한 4Q23 실적발표와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전세계 주식 중 미국 비중이 64%를 차지2. 신고가를 기록한 미국 증시와 달리 중국은 지난 2월 5일 5년래 최저치를 기록(상해종합지수 기준). 2023년 이후로는 -7.2%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30.8% 상승한 S&P500과는 상반된 모습3.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중. 중국을 떠나 인구가 많은 인도와 첨단 기술을 가진 일본을 주목. 중국 증시의 위축과 인도 시장의 성장으로 연초 인도 증시는 중국 증시와 비슷한 규모를 기록4.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위원장 이후이만을 해임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우칭을 선임. 하지만 시장에서는 위원장 교체로 증시 활력이 되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반응. 2019년 이후이만의 전임자 류시유도 2019년 증시 급락 이후 교체됐으며 그 전 위원장 샤오강 역시 2015년 시장 급락 이후 교체5. 그 외 공매도 단속과 국유자산운용사에게 주식을 매입하도록 명령. 이 같은 당국의 조치에도 불구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가 단기간 내 회복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공매도 제한과 같은 조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헤지 수단을 제한하게 되며 중국 시장에 투자를 더욱 꺼리게 만드는 조치6. 또한 지난 1월 약 2조위안(중국 시가총액의 약 3%) 규모의 증안기금을 투입에도 중국 증시는 하락을 지속. 2015년 증시 급락 시기 당국은 개별 주식매입을 통해 전체 시가총액의 약 6%를 부양7. 중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불신으로 중국 내 투자자들은 머니마켓과 중국 상장 해외 ETF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외국인 자금은 유출을 지속하는 중8. 지속되는 자금유출로 밸류에이션 수준이 낮아진 중국 증시. 춘절 연휴 이후 중국 정부가 내놓을 조치가 중국 증시 자금 유출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 활발해지는 자기주식 소각-2024년 연초인데 벌써 3조원 초과(한화투자증권)1. 국내 기업들은, 자기주식을 대주주의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한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소위 ‘자사주 마법’이라 불리는,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도 신주를 배정하는 기업 구조개편 방식이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이며, 제3자 처분 시 자사주의 의결권을 부활하여 대주주 우호지분을 확보하는 방식 또한 비판을 받아왔다.2. 금융위원회의 금번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 개선 방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상장법인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2월 중 세부 방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들어 자기주식을 소각한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0개사의 자기주식 소각 규모는 3조원을 넘는다.3.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장법인 자기주식 소각 규모는 2021년 2조 5,426억원, 2022년 3조 5,740억원, 2023년 4조 7,626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올해는 불과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연초에 벌써 소각 규모 합계가 3조 1,751억원에 이르고 있다4.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상장법인 20개사가 총 3조 1,7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공시하였다. 소각 규모 상위 5개 기업은 SK이노베이션(7,936억원), 삼성물산(7,677억원), KB금융(3,200억원), 케이티앤지(3,150억원), 하나금융지주(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PER 20배 위에서의 투자전략: 1) PER보다 EPS가 더 중요하다(신한투자증권)1. 고평가 영역에 진입한 미국 주식시장, 중장기 기대수익률 저하A. 미국 주식시장은 실로 오랜만에 금리/물가/통화정책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상황 속에서, 강한 미국 경제와 AI가 견인하는 실적 모멘텀을 만끽하고 있다. 악재는 약화되고 호재가 다분해지는 상황에서 가격 부담이 없을 리 없다. S&P 500이 5,000pt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12MF PER은 이제 20배를 상회하고 있다.B. 1990년 이후 12MF PER이 20배를 넘었던 기간은 전체의 16.3%에 불과하다. 금리와의 상대 비교로 봐도 주식시장의 가격 부담은 상위 30%에 해당한다. 이제 미국 주식시장은 분명 고평가 영역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높은 PER은 중기적인 기대수익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12MF PER이 높을수록 향후 5년간 주식시장 투자 수익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상관계수는 -56%에 달한다2. 다만, 단기적 시계에서 높아지는 PER은 이익 개선의 신호로 해석A. 그런데 단기적인 시각에서 높은 PER은 투자수익률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1) 일례로 12MF PER과 향후 1년간 투자수익률의 상관계수는 -24%다. 사실상 두 변수간 관계가 미미했다는 뜻이다. 2)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강세장에서 S&P500의 PER은 일방적인 우상향이거나 일방적인 우하향을 반복했다. 3) 과거 S&P 500이 20배를 처음으로 돌파한 직후 주식시장은 1년간 각각 42%, 22% 올랐다. 레벨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현재 PER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은 버블의 징후라기보다는 주가와 EPS 간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주가와 EPS는 통상 3개월의 시차를 갖는데, 특히 강세장 초반부 EPS는(이전의 부진한 경기 인식 때문에)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높아지는 PER은 오히려 향후 이익 전망의 개선이 일어날 것이란 걸 암시한다.3. 높은 PER보다 중요한 것은 이익의 방향성. 이익의 흐름은 긍정적A. 이러한 사실들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은 PER이 높다는 것만을 근거로 주식시장 매도나 비중축소에 나서는 것은 향후 추가적인 랠리를 놓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요한 건 레벨이 아니라 방향성이다. 언젠가 주식시장이 비싸게 거래됐던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도, 가격이 언제 어떻게 붕괴할진 예측할 수 없다.B. 약세장은 PER이 높아서가 아니라 경기가 침체하거나 금리를 급격히 올려서 촉발된다. 현재 연준이 금리를 낮추려 하기에 EPS의 흐름을 지켜보면 된다. 4분기 실적 시즌 이후 S&P 500의 12MF EPS는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승추세를 보증한다. 결론적으로 PER이 합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20배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긍정적 의견을 견지한다. 미리 매도에 나설 실익이 없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 전환과 국내 외국인 순매수(하이투자증권)1. 2월(1~8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거래소 기준 4조 4,473억원으로 지난해 1월 6조 3,704억원 이후 최고치이다. 더욱이 불안한 증시 흐름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외국인 주식 순매수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초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촉발된 글로벌 자산가격의 동반 상승, 즉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관심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의 지속 여부인데 당사는 외국인 순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2. 이미 탈중국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을 지적한 바 있지만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도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 국채금리가 4%초반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는 동시에 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험자산 선호 시그널은 큰 흔들림을 보이지 않고 있다. JP Morgan EMBI 스프레드의 하향 안정세와 더불어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 지속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3. 여기에 일본 등 주변 증시의 랠리도 외국인 자금의 국내 추가 유입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일본 증시의 경우 34년만에 37,000선을 돌파했다. 닛케이 지수의 경우 연초 이후 이미 11% 가까이 상승 중이다. 다양한 정책 효과와 더불어 기업실적 호조 그리고 엔화 약세 현상 등이 일본 증시의 강한 랠리를 견인중이다. 대만 증시도 1월의 부진을 털고 2월에는 반등 중이다. AI 사이클에 기댄 반도체 기대감이 TSMC 주가의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4. 무엇보다 국내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개선이다. 반도체 수출 및 생산 등 업황 사이클의 개선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열논란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만 AI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 반도체 업황의 추가 개선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5. 여기에 자체 AI 칩개발을 추진 중인 샘 올트먼 오픈 AI CEO가 5~7조 달러 규모의 자본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은 AI관련 투자 확대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참고로, 5~7조 달러 규모는 엔비디아(1조 7,800억 달러), AMD(2,786억 달러), TSMC(5,314억 달러), 삼성전자(3,700억 달러) 및 인텔(1,831억 달러)을 합친 시가총액(3조 1,431억 달러)보다 큰 금액이다.(서울경제신문, 2월 11일 기사 참조)6. 이 밖에도 국내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역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추가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대내외 환경이 지난해 1월 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던 당시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1월 앨범 판매량 업데이트(KB증권)1. 1월 판매량: 써클차트 Top 100 508만장, JYP Ent. 148만장으로 4사 중 최다 판매량 기록A. 하이브 78만장: 투어스 데뷔 앨범 발매 및 보이그룹 구보 판매 호조 (표 1)투어스 28만장, 세븐틴 18만장, BTS 8만장, 뉴진스 7만장, TXT 6만장B. JYP Ent. 148만장: 엔믹스 미니 2집 74만장, ITZY 정규 2집 55만장 판매. 스트레이 키즈 구보 포함 15만장 판매엔믹스 75만장, ITZY 55만장, Stray Kids 17만장C. 에스엠 17만장: 신규 앨범 발매 부재했으나 전월 발매한 NCT 127 스페셜 싱글 13만장 판매NCT 127 13만장, 에스파 2만장D. 와이지엔터테인먼트 6만장: 신규 앨범 발매 부재블랙핑크 솔로 포함 6만장2. 2월 판매량 전망: 르세라핌과 트와이스 커리어하이 달성 가능 여부 주목A. 하이브: 2/19 르세라핌 미니 3집 발매 예정. 작년 하반기 첫 아시아 투어 진행하면서 확대된 팬덤 기대(전작 초동 126만장, 총판 160만장)B. JYP Ent.: 2/23 트와이스 미니 13집 발매 예정.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최근 확대된 공연장 규모와 함께 커리어하이 달성 가능할 지 주목 (전작 초동 65만장, 총판 169만장)C. 에스엠: NCT 텐/태용 미니, NCT WISH 데뷔 싱글 발매 예정. 특히 태용의 전작 대비 판매량 증가 기대D.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앨범 발매 계획 없음3. 12월 음반 수출액: 20.4백만 달러 (+32.9% YoY)A. 12월 음반 수출액: 전체 20.4백만 달러 (+32.9% YoY), 중국 +1,652.5% YoY, 일본 -16.8% YoY, 미국 -2.3% YoYB. 1월 음반 수출액 잠정치: 전체 14.0백만 달러 (-21.4% YoY), 중국 -29.9% YoY, 일본 -42.6% YoY, 미국 +18.8% YoY 수요 회복 시그널을 기다리자(하나증권)1. 국내외 주요 업체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들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2024년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세 시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눈높이 하향 과정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는 수요 회복 시그널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IT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강도를 조절할 시기라 판단한다.2. 삼성전기의 24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낮았다.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 S24 분위기가 양호한 만큼 실적 상향 여력은 상존한다. 국내외 테크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스마트폰 회복에 대해 언급한 만큼 올해 전방산업 환경은 지난 2년대비 개선될 것이다. 하나증권은 스마트폰의 기저 효과와 MLCC 업황의 바닥 통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수혜 등으로 2024년 연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3. LG전자는 저 PBR이 부각받으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4년 1분기 가이던스는 작년 역기저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으로 제시되었다. 여타 IT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인 매력도는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Whirlpool의 미국 수요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도 올해 가전 수요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해 주었다.4. LG이노텍의 24년 1분기 실적 톤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작년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감익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울5. 수밖에 없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겠지만, 상승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6.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메모리 패키지기판의 생산능력 대비 수요는 타이트하다. 아울러 DDR5 중심으로 수요가 뚜렷해 방향성 역시 긍정적이다. 23년 4분기~2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비메모리도 24년 2분기 전후로 업황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 중에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나의 분쟁의 씨앗, 베네수엘라-가이아나(하나증권)1. 가이아나 국경지대에서 베네수엘라의 군사 움직임 포착: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는 위성사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가이아나 인접 지역으로의 군사 이동 및 기지 확장 공사 진행을 발견. 해당 위치는 EXM 등이 운영하는 Stabroek 블록 인접 지역. 로이드 시장 협회(Lloyd's Market Association)의 해운 산업 위험 평가자들은 가이아나를 전쟁, 해적 행위, 테러의 영향을 받는 세계 지역목록에 포함. 이로 인해, 가이아나 해역은 보험 비용 인상 등 홍해/흑해 항로와 동일한 위험 수준으로 평가받게 되었음2.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는 가이아나가 베네수엘라와 영유권 분쟁 격화. 가이아나 해역은 홍해/흑해 항로와 동일한 위험수준으로 평가받기 시작 3. 미국은 가이아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고, 마침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제재를 복원. 바이든의 유가 안정을 위한 베네수엘라 달래기는 실패로 돌아가4. 2024년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Zero Growth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EXM/Chevron 등은 생산량 증가를 위해 가이아나에 집중. 하지만, 이 전략도 최근 영유권 분쟁 격화 가능성에 불확실성 고조 5.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거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 드론 공격, 베네수엘라가이아나 영유권 분쟁 등 여전히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확대할 지정학적 이슈 지속. 이를 헷지하기 위한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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